■ 방송일 :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이게 지금 어떻게 된 겁니까. 쿠팡 물류 화재와 관련해서 스프링클러가 고장이 나서 작동을 안한 게 아니라 사람이 스프링클러를 꺼뒀기 때문에 화제 초기 8분 동안 작동을 안 했었다. 지금 그 내용으로 확인이 된 거잖아요.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준석 당 대표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죠. 이상규 재난본부장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 부분 조금 더 확인이 돼야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황으로 정말 수동으로 스프링클러를 닫아 놓았고. (왜 꺼놨답니까?) 사실 이게 화재 경보가 울리면 자동적으로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게 되잖아요. 그게 오보가 나올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물이 나오다 보면 관련된 여러 제품들에 대해서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동으로 만들었을 듯해요. (물건 젖을까 봐?)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갖고 있는 생각들은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경찰에서 밝혀야 되는 것이고. 물건 하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소방방재 시스템을 만들었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은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경찰이 소방대가 출동하고 난 다음에 스프링클러가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니까요. 어떻게 되었는지 지금 본부장이 이야기한 뒤에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살펴서 만약 이런 부분이 있다면 인재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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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