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기도 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덥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하지'인 오늘은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해는 서울 기준으로 오후 7시57분까지, 총 14시간 46분 가량 떠 있을 걸로 전망되는데요.
태양으로부터 많은 열을 받으면서 지표면도 금세 뜨거워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전국적으로 자외선도 강하니까요.
옷차림 시원하게 해주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의 하늘 표정 대체로 맑겠는데요.
강원과 경기 동부, 경북 동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륙지역의 한낮 기온 서울이 27도, 광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올라 덥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24도 등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돌풍과 천둥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만큼 시설물 점검 미리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건강 관리가 필수입니다.
여름철 체력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라고 하는데요.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물을 충분히 자주 드시면서 더위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