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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급증 비수도권…거리두기 일괄 3단계 검토
2021-07-22 19:19 뉴스A

1842명, 하루만에 코로나 확진자 최다 신기록이 또 경신됐습니다.

청해부대 확진자 270여 명이 반영된 영향이 있지만, 그 외 확진자 수도 1,500명을 훌쩍 넘습니다.

결국 정부가 내일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목욕탕과 실내운동시설 등의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도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경신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27:50
"4단계 격상과 관련하여 중대본하고 이 부분에 대해 실제 협의 중이고 환자 발생 추이 등을 보고 심도 있게 의논하고 있습니다. "

부산을 포함해 비수도권의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을 넘겼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전체 확진자 수 대비 31%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 이전 주 25.5%보다 5.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배경택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의 한 가운데 있으며, 하루 1천 명 대 환자 발생이 보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

비수도권의 확산세에 정부는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모두 3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천 명에 육박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수도권은 추가로 조치할 게 많지 않다"며 "지자체별로 영업시간 제한 등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는 내일 발표됩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rocku@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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