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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낙 전쟁’ 아내의 대리전…‘호남 구애’ 물밑 경쟁
2021-07-26 18:0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지금까지 두 사람. 이낙연, 이재명 두 사람의 경쟁은 친문 구애. 호남 구애. 지지층. 백제 발언까지 결국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중요할 텐데. 한 명씩 만나볼까요. 이낙연 후보의 부인 김숙희 씨는 지금 7주째 광주, 전남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다음 장을 만나보겠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도 지난 주말 1박 2일간 호남행. 글쎄요. 호남이 중요하다. 내조 경쟁도 시작이 된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저는 이게 선거를 보면서 미국 선거만 하더라도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같은 경우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고 연설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 선거 문화는 예전에 이희호 여사 말고는 사실 다 내조 경쟁 여기에 상당히 한정이 되어 있는 거 같아요. 결국 나서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게 뭔가 덕목인 것처럼 되어 있는데. 저는 이것도 앞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실 후보와 부인 같은 경우는 사실상 파트너십 비슷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이제 앞으로 바뀔 텐데. 이게 모델로 한 게 뭐냐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예전의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정권론 이야기를 한 다음에. 호남 민심이 굉장히 악화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가 되어서 김홍걸 씨 영입하고. 같이 다니고. 굉장히 호남 민심 사기 위해서. 예전에 호남 직접 가서 그 현장에서 그런 얘기했지 않습니까. 제가 호남 여러분 지지하지 않으면 제가 사퇴하겠다고 그렇게까지 아주 강하게 얘기했어요. 그때 김정숙 여사가 거의 몇 달 동안 사실 호남의 방을 잡고. 거기서 굉장히 꾸준하게 많이 활동을 했어요. 사실상 그게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거에 대해서 이번에도 아마 상당히 벤치마킹을 해서 실제로 호남 지역에서의 대선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거의 앞으로 거기에 가서 사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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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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