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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린보이’ 황선우, 한국 수영 새역사
2021-07-29 12:3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우리 강병규 기자 조금 전에 연결해서 들었지만 이 얘기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황선우 선수가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어린 나이 18살, 고등학생입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을 했죠. 조금 전에 경기가 있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오랜만이었나요.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자유형 100m 단거리. 100m 결승 진출을 한 게 자그마치 65년 만이었답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거죠. 8명이 결승에 올랐는데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조금 전에 대기실에서 봤나요. 잘 싸웠어요, 그렇죠.

[백성문 변호사]
그럼요. 지금 5위를 해서 아쉽다는 얘기도 있지만 사실 결선에 올라간 것만으로도 어떤 메달보다 값진 그런 결과라고 봐야 될 거 같고요. 사실 황선우 선수가 이 정도까지 해줄 거라고 예상한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하면 100m에서 47초대를 찍는 게 정말 숙원이었는데 이걸 예선에서 깼고요. 그 뒤에 준결승에서는 47초 56. 저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일단 주니어 신기록 세웠고요. 그리고 황선우 선수가 지금 예선에서 그 사이에 줄였던 시간 격차를 생각해보면 사실 어마어마한 거고. 거기다가 아시아 신기록까지 세운 거였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면 옛날에 박태환 선수도 100m 결승가지 않았나. 쑨양 선수도 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100m는 조금 전에 앵커분께서 말씀하셨던 거처럼 65년 만입니다. 메달이 아니라 결선에 진출한 게. 앞으로 3년 후 파리 올림픽에서는 황선우 선수가 성인이 될 텐데. 그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앞으로 많이 주목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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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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