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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 온두라스 6-0 ‘대파’
2021-07-29 13:0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이 얘기 안 할 수 없죠. 올림픽 얘기하면서. 정말 시원한 승리였습니다, 말 그대로. 5년 전 손흥민의 눈물. 온두라스에게 복수. 정말 제대로 성공했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8강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온두라스에게 1:0으로 아쉽게 졌잖아요. 그런데 어제 붙었는데 6:0. 이게 야구도 아니고 말이죠. 축구에서 6:0. 좀처럼 쉽게 나오는 스코어가 아닌데. 6: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백성분 변호사. 정말 어제 황의조 선수의 역할이 제일 컸죠. 다 잘했지만.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요. 사실 2016년 리우 올림픽이 저도 기억이 나는 경기인데. 저때 손흥민 선수가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온두라스가 본인들 입장에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갔었는데요. 사실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 자기를 와일드카드로 뽑아달라고 얘기를 했던 게 온두라스랑 같은 조여서. 그런 얘기까지 했었데요. 그 정도로 선수들이 이번에 선수들이 온두라스전에 굉장히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임했었는데. 황의조 선수가 사실 이번에 올림픽이 시작되고 예선에서 생각보다 성과를 잘 못 냈었어요.

뉴질랜드전이나 루마니아전에서 득점을 못했었는데. 어제 한꺼번에 다 했습니다. 페널티킥 2개, 필드골 1개에서 세 골을 넣고. 사실 끝까지 뛰었으면 더 넣었을 거예요. 이강인 선수랑 교체가 돼서 나왔는데. 사실 어제 축구를 보면서 경기가 잘 풀린 걸 넘어서 선수들이 온두라스한테는 절대 지면 안 되겠다는 그런 눈빛 자체가 달랐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어제 저도 보면서 이 더운 날.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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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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