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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백제 발언’ 논란 또 해명
2021-07-29 13:0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어제 토론회에서는 이른바 이재명 지사의 백제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대로 있었습니다, 보시죠. 어제 공방이 있은 이후에 이재명 지사가 또 오늘 발끈했습니다. 지역주의 극복하겠다는 열망으로 내가 대선 경선 포기할 생각도 했던 사람입니다. 지역주의를 깨자는 선의의 발언을 가지고 내가 조장했다는 식으로 나옵니까. 황당할 정도로 답답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백 변호사. 계속 꼬리의 꼬리를 물면서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사실 이재명 지사가 억울할 만한 거 같긴 해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게 큰 문맥을 두 개로 봐야 되는데. 앞 부분에 백제 발언이 나올 때. 그 발언만 놓고 보면 과거에 지금 현재 이낙연 후보를 소위 띄우는 발언이긴 했어요. 그런데 그 뒤에 이번에 중앙일보랑 인터뷰할 때 그런데 지금 지역적 확장력을 감안한다면 내가 낫다. 이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거기에 지역적 확장력이란 말이 백제 발언하고 결합이 돼서 지금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인데.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앞 부분을 강조하는 거고. 아까 정세균 총리가 특정 지역을 언급하면서 지역적 확장력을 언급한 것.

결국 은연중에 호남 배제론 아니냐. 이렇게 공격할 빌미를 줬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도 그 뒷부분. 뒷부분을 조금 더 신중하게 발언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조금 들고. 이거는 사실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고. 민주당에서는 호남에서 승리를 해야 결국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이런 발언에서도 지금 정세균 총리나 이낙연 지사 측에서는 어쩔 수없이 공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 부분은 당분간 물론 이재명 지사는 굉장히 억울하겠지만. 당분간은 계속 논란이 지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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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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