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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사흘 간격으로 윤석열·최재형 만나
2021-07-29 13:1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윤석열 최재형. 두 분이 좌장 영입전에 나섰답니다. 달력으로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김종인, 윤석열. 이 두 분이 7월 4일에 만났대요. 김종인 최재형 이 두 분은 7월 7일. 날짜가 다 나왔어요. 김병준 윤석열. 이 두 분은 19일. 김병준 최재형 이 두 분은 20일에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보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최재형 전 원장보다 김종인, 김병준. 이 두 분을 먼저 만났더군요, 시기적으로 보면. 좌장 영입전. 그럼 이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최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제가 볼 때는 서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 여러 가지 의미에 있어서 좌장으로 영입되면 영향력이 클 수 있다고 봐요. 킹메이커 역할을 본인도 하고 싶어 하시는 걸로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어딘가는 갈 거라고 저는 봅니다, 막판에 가면. 지금은 당장은 아니지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이미지가 예컨대 국민의힘에 개혁적인 모습을 이끌어냈다는 이미지도 갖고 있고. 또 두 명의 대통령을 만들어낸 역할을 한 게 분명하잖아요.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현 대통령. 이런 상황이라고 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어느 캠프에 가느냐에 따라서 그 캠프에 힘이 실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요.

그리고 본인이 오랫동안 정치를 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지략도 충분히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영입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물론 어느 한 쪽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셔가면 또 다른 쪽에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모셔가려고 하겠죠. 서로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보이고. 아마 두 후보들. 윤석열, 최재형. 두 후보 입장에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시기 위한 물밑 작전을 계속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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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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