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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모두의 예상 깬 ‘직진 정치’ 통했나?
2021-07-29 13:1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 신 계파.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면면이 이러하답니다. 국민의힘 103명 가운데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친최재형계는 10여 명 정도 된다고 하네요, 현역 의원이. 일단 차이가 이렇게 납니다. 한 번 다음 그래픽을 보시죠. 최재형 전 원장이 굉장히 직진 정치를 하고 있다. 한 번 최 전 원장이 굉장히 직진 정치를 하고 있다. 한 번 최 전 원장의 최근 행보를 저희가 달력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봤습니다. 6월 28일에 원장직을 던지고 국민의힘 입당하는 데까지 딱 17일 걸렸습니다. 속전속결. 그리고 오세훈 시장 만났고. 22일에는 직접 여의도 의원회관을 돌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재형 전 원장이 의원들한테 전화해서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사드립니다. 최재형의 전화를 받은 의원들은 굉장히 깍듯하게 인사해서 놀랐다. 전지현 변호사가 보시기에는 최재형의 직진 정치. 굉장히 또 빨라요, 뭐든지 지금.

[전지현 변호사]
우리가 아까 그걸 봤잖아요, 여권 인사와의 양자 대결을. 최재형 전 원장 같은 경우 윤 전 총장은 옛날부터 살아있는 권력에 충성하지 않는다부터 국민적인 인기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고. 최재형 전 원장은 나중에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6월 28일에 감사원장을 사퇴하고. 7월 15일에 국민의힘 입당하고. 그다음에 윤 전 총장이 밖에서 이준석 대표 만날 때 당내 인사 깍듯하게 전화 돌리고 하면서. 지금까지 본인의 정치적인 역량으로 저기까지 끌어온 거거든요. 그래서 저런 직진 행보는 상당히 본인한테는 바람직해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앞으로인데. 앞으로 정치 참여 선언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선 출마 선언을. 그다음에 윤 캠프의 네거티브 대응이 어떻게 이뤄졌냐인데.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이 간 보기 정치라고 비판을 받으니까. 본인은 직진 행보를 하면서 저렇게 지지율을 끌어왔잖아요. 그래서 윤 전 총장도 거기에 대해서 알려진 인사들 영입하면서. 캠프를 재정비하기는 했는데. 또 최재형 전 원장이 만나자. 이러면서 던졌죠. 그러니까 윤 전 총장이 안 받은 건 일단 던진 거 자체로 최재형 전 원장은 정도를 걷고 있고 윤 전 총장은 밖에서 간 보기한다는 이미지가 또 어느 정도 생길 수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8월 징계 얘기가 당내에서 나오면서. 윤 전 총장으로서는 내가 11월까지 버티면서 단일화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8월에 들어갈지. 뭔가 압박감을 느끼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뭔가 적재적소의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 상당히 본인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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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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