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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믿을 건 역시 반도체…삼성전자 영업익 11분기 만에 최대
2021-07-29 13:16 뉴스A 라이브

경제톡톡톡입니다.

1.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12조 57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63조67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0%, 54% 늘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60조 원이 넘어섰고,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128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설립합니다. 두 회사는 어제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조 17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묻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배터리셀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비롯해 앞으로 개발될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3.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현재 중개수수료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이유로는 '매물 검증과 중개 사고 등에 대한 책임을 중개사가 지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중개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중개사 업무량이 늘어난 것'을 이유로 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개수수료 개편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반대 입장을 보였는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중개사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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