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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에 공들이는 이낙연…‘유머 콘셉트’ 유튜브 채널 출연
2021-07-29 19:29 정치

이낙연 후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30대를 비롯한 MZ 세대를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모교를 찾아가 대학생도 만나고 유머 콘셉트 유튜브에도 출연했습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교인 서울대를 찾아 군 가산점제, 동성애 등 젊은층에 민감한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군 가산점은 위헌이다 이런 판결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저는 병역을 마치고 나오는 청년들에게 사회출발자금을 드리는 것이 어떤가…"

최근 이 전 대표는 진지한 이미지를 깨고 젊은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유머 콘셉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무슨 재미로 이렇게 하나 싶지만 막상 해보니까 저도 할 것 같네요.(의원님 죄송하지만 다음 일정 이동해야 하는데 지금 3시간 지났거든요.) 예.]

이 전 대표가 2030 세대를 공략하고 나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범여권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에 약 10% P 뒤졌지만 20대와 30대 지지율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2030 지지를 더 끌어내 지지율 격차를 좁히겠다는 겁니다.

이 지사가 제기한 이 전 대표 측근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를 제대로 하면 알 것이라며 정면돌파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그런 건 얼마든지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 사건의 조사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미심쩍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의 '백제 발언'을 다시 공격했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호남인들이 모멸감을 느끼는 것은 호남이 지난 5천 년 역사에 한 번도 통합의 중심에 서지 못했다고 단정하는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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