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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유쾌한 반란
2021-07-29 20:18 2020 도쿄올림픽

어제 저녁 축구 6대0 대승과 펜싱 금메달에 환호하는 사이, 조용한 반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배드민턴 허광희 선수가, 세계랭킹 1위 일본 모모타 겐토에 2대 0 완승을 거둔 겁니다.

뜻밖의 승리였죠. 국내 방송 어디도 중계한 곳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일본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개막식 때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한 일본의 자존심이었거든요.

누구나 우승을 점쳤던 강자들이 지고, 예상치 못한 샛별이 뜨고, 그게 스포츠겠죠.

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 게 인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의 한마디 [유쾌한 반란]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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