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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는 한일전·축구는 8강전…구기 종목 총출동
2021-07-31 20:30 뉴스A

오늘 저녁엔 야구, 배구, 축구 경기가 한꺼번에 열리는데요.

야구는 종주국 미국과 대결을 시작했고 배구 한일전, 축구는 운명의 8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현지 연결합니다.

염정원 기자, 먼저 야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우리 야구 대표팀은 7시부터 미국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1회부터 득점에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종주국 미국을 잡으면, 금메달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10회 연장 접전 끝 승리를 거둔 우리 대표팀은 오늘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결승까지 적게는 단 3경기만 치르고도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여자배구 한일전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우리 대표팀은 2승 1패로 일본을 제압하면 사실상 8강에 진출합니다.

일본은 현재 1승 2패로 오늘 패하면 탈락 위기에 몰립니다.

우리 대표팀은 세계 랭킹에서 일본보다 9계단 낮지만, 최근 2연승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승리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오늘밤 빅매치의 정점은 축구가 찍습니다.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우리 축구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멕시코와 세 번 연속 맞붙고 있는데요.

런던올림픽에서 0대 0 무승부를, 리우올림픽에선 우리가 1대 0으로 승리해 1승 1무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 승리해 4강에 진출한다면 한일전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오늘밤 야구, 배구, 축구 이 세 종목 모두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도쿄 올림픽 메인 프레스 센터에서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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