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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논산·최재형은 진해…고향 민심잡기 나서
2021-08-05 19:21 뉴스A

어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첫 행보로 고향인 경남 진해를 찾았습니다.

오늘부터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아버지 고향인 충남 논산을 방문할 계획인데요,

고향 민심부터 잡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충원 참배를 마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곧장 고향인 경남 진해로 향했습니다.

3. 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천안함 수색 중 숨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민주주의와 국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일정 틈틈이 지역과의 인연도 설명합니다.

[최재형 / 전 감사원장]
"어렸을 때 자란 제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저희 큰아들이 훈련받을 때 입소할 때 퇴소할 때 들렀고. 고향에 온 느낌입니다."

당원들을 만나 인사하고,

[최재형 / 전 감사원장]
"제가 다녔던 유치원이 파랑새 유치원인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이달곤 / 국민의힘 의원]
"이 정도 되면 진해 태생이라고 해야 되는 거죠?"

시장을 누비며 상인과 시민도 만났습니다.

2박 3일간의 영남 일정을 시작한 최 전 원장은 내일 대구를 찾고, 모레는 정부와 대척점에 서게 된 장소인 경주 월성 원전 1호기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나흘간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휴가기간 중 아버지 고향인 충남 논산을 찾습니다.

파평 윤씨 집성촌에 위치한 윤증 고택을 방문하기로 한 겁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대전 방문 때도 충청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지난달 6일)]
"저는 서울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500년 전부터 저희 부친 또 저희 사촌들까지 뿌리는 여기 충남에 있기 때문에…."

휴가 첫날인 오늘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를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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