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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백신 접종↑…해외 여행 수요 터진다
2021-09-17 13:18 경제

1. 코로나로 꽉 막혔던 해외여행 길이 트이고 있습니다. 사이판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이 본격 판매된지 나흘 만에 1300명이 모였는데요, 괌으로 단체여행도 내일부터 출발합니다.

[김현덕 / A 여행사 파트장]
"(오늘) 70명 정도 출발을 하였고, 3개월 안에는 아무래도 사이판 노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고 추석 황금연휴도 시작되면서 단숨에 관광객이 폭증한 건데요.

여행업계는 추석에 이어 다음 달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 휴일이 있는 2차 황금 연휴도 있어 해외 여행이 점차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플랫폼 업체들의 수수료 갑질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높은 수수료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주장은 수수료로 나가는 게 매출의 30% 가까이 돼 각종 비용을 제하면 남는 게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 매달 수백만 원대 광고비도 문제입니다.

[김충성 / 분식집 운영자]
"직원 월급 정도가 수수료로 나간다고 보면. 물가가 엄청 비싸요. 그때마다 가격을 올릴 수도 없고. 대출 받아 쪼개서 (월급) 주고 있는…."

3.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 저작권 관련 갑질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했는지를 조사 중인 건데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모전에서 '출품한 작품의 저작권은 자사에 귀속된다'는 식의 조건을 내 건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위는 올해 7월 경기 성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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