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 나 홀로 산행족 급증…삐끗하면 큰 사고
[채널A] 2021-09-21 19:2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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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산을 찾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혼자 산에 가실 때는 산악 사고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의해야할 점들 홍진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다리에 붕대를 감은 여성을 구급차로 옮깁니다.

[현장음]
다리 잡을께요, 하나.둘.셋.

여성은 아침일찍 홀로 산행에 나섰다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성 등산객이 119 구조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심스레 산을 내려갑니다.

남성은 홀로 야간 산행을 하다 발목을 다쳤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자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나홀로 산행족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위급 상황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다보니 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발생한 산악사고는 5970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이상 늘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을 맞아 더 많은 사람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소방당국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에 오르기 전 자신의 몸 상태와 등산 경로를 확인할 것을 조언합니다.

우의나 여벌 옷을 챙기고 체력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간식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안형규 소방장/ 김해서부소방서 구조대]
"해 지기 한 두시간 전에는 반드시 산행을 마치셔야 되고요. 그리고 인적이 드문 시간대 홀로 산행은 피하셔야 됩니다. "

산악사고가 났다면 빠르게 위치를 파악해 신고하는 게 중요합니다.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 안내판 등을 확인하고, 소방당국이 요청한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사고 위치가 전송돼 빠른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이은원

홍진우 기자 jinu03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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