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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직원 투기 적발’ LH 정원 2천여 명 감축
2021-10-27 13:21 경제

 정부가 신도시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원 정원 중 총 2천여 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 조사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신도시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원 정원 중 총 2천여 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 조사가 진행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오늘(27일) 투기 근절대책 주요 추진상황 및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LH 조직 개편안은 사태 발생 8개월째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책으로 LH직원들은 업무 관련 부동산 신규취득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이달 21일부터는 LH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또 LH의 독점적·비핵심 기능 24개를 폐지·이관 또는 축소해 정원 1천64명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향후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지방조직 중심으로 약 1천명 수준의 정원을 추가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 직원 약 1만 명 중 도합 2천여 명을 감축하는 셈이 됩니다.

다만 자연 퇴직이나 이직 등을 통해 현원을 줄여간다는 입장이며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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