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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달고나·딱지치기…“한국 사랑해요”
2021-10-28 12:59 문화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한국 콘텐츠 열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술을 선도하는 트렌드의 도시죠, 뉴욕에서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영상 보시죠. 움직이던 사람들이 일제히 동작을 멈춥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건데요. 한국 사람이 아니라 다들 미국인들입니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한국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놀이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합니다. 정해진 모양대로 도려내야 하는 달고나 게임도 인기를 끌기는 마찬가지인데요. 바닥에 엎드린 채로 바늘로 달고나를 긁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기술입니다. 잘 안될 때는 저렇게 드라마 주인공처럼 혀로 침을 묻혀서 녹이는 게 지금 대세라고 합니다. 사전 참가 신청 80명을 모집했는데. 3000명이 넘게 신청할 정도로, 지금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파급력. 넷플릭스 실적도 끌어올렸다고 하는데. 뉴욕 한복판에서 딱지치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얘기가 들려요.

[전지현 변호사]
딱지치기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한다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거기가 교통이 혼잡하니까 조금 조심해서. (뜻은 알까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의 뜻을.) 이제 뜻도 사람들이 검색을 해보겠죠. 말씀하신 넷플릭스의 실적은 뭐냐면, 오징어 게임이 9월 17일 날 첫 방송을 했거든요, 3분기인데. 지난 2분기 4월 5월 대비해서는 2배가 넘게 늘었어요. 가입자가 438만이 됐고. 지금 유료 가입자가 2억 1360만 정도 된다고 하는데. 유튜브도 그렇지만 이런 넷플릭스 같은 것은 한 드라마를 얼마 동안 시청하는지 이게 중요하거든요. 오징어 게임의 경우는 2분 이상 시청하는 사람이 전체 유료 가입자의 66%라고 하니까 저 열풍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가늠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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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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