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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팔기 힘들고 사기 겁나네…서울 아파트 매매 ‘꽁꽁’
2021-11-29 13:38 뉴스A 라이브

1. 서울 주택 시장의 거래 자체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려고 해도 양도세 중과로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매물 자체가 늘기 어려운 건데요.

매수자 역시 가격 관망세에다 고강도 대출 규제 때문에 '내집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 인상 타격이 상대적으로 컸던 강남 역시 '거래 절벽' 상황은 마찬가지인데요.

[허준/ 강남구 대치동 공인중개사 대표]
하나의 규제가 아니라 이중, 삼중 규제기 때문에 귀찮아서라도 '안 팔고 안 산다'예요. 새 정부가 들어서야 매매 거래나 규제 완화를 보고 이런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버티는 거죠.

다만 매매절벽이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여서,

부동산 시장 관망세는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2. 대출금리가 뛰는 가운데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79.3%로 지난해 12월보다 11%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는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소폭 낮아 더 이익이라는 인식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지만 기준 금리가 추가 인상되면 변동금리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없어 잘 따져보고 대출 전략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3.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종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해 한 사람당 1%의 초저금리로 2천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인원이나 시설 운영 제한 조치를 이용하고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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