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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윤석열’…대선 100일 앞둔 여론은?
2021-11-29 19:08 정치

역대 대선을 돌아보면  대선 100일 전 조사 결과가 대선 날까지 비슷하게 이어진 경우가  많았는데요.

대선 100일 남은 오늘 판세, 어떨까요.

정하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대선까지 딱 100일 남은 오늘 여론조사들은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요.

오늘 나온 여론조사 6개를 분석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우세 속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세 곳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섰습니다.

두 사람간 격차는 크게는 9.4%P까지 났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세 곳에서는 두 후보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7%P~2.8%P에 불과합니다.

그동안 여론은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직후 컨벤션 효과 등으로 두 후보 사이 격차는 벌어집니다.

여기까지는 비슷한 흐름인데 최근 1주일새 추이는 여론조사 기관별로 다릅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오면서 윤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이 추이가 계속 이어질까요.

지난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100일 판세가 유지됐습니다.

7번 중 6번은 100일 전후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사람이 대선에서도 승리했고 결과가 뒤집힌 건 막판에 노무현 후보가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해 이회창 후보를 역전한 16대 대선이 유일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어느 후보도 대세론을 굳히지 못했다" "2030 부동층이 변수가 될 것이다" 이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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