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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총 12명…서울로 감염 확산되나
2021-12-05 18:59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확산중인 오미크론 변이 관련 속보들입니다.

확진자가 하루 만에 3명이 더해져 12명입니다.

3명 모두 인천 한 교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들, 백신 접종률이 27%로 매우 낮은 편 입니다.

감염이 서울로 확산될 우려도 있습니다.

이 교회 예배에 나갔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3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인지를 검사 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연수구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100미터 가까이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인천의 교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인천시가 어제 급히 마련한 임시 검사소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3명이 늘어 전국적으로 12명이 됐습니다.

아직 변이검사를 완료하지 않은 의심 확진자 수도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인데, 코로나19 백신을 아예 맞지 않았습니다.

전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의심자 26명 중에도 접종 완료자는 7명으로 27%에 불과합니다.

[인천시 관계자]
"외국인들에게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백신 자율 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분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연수구 주민]
"그게(오미크론이) 코로나19보다 더 심하다고 하니까 괜히 또 불안하고 마스크도 하나 쓰던 걸 두세 개씩 다 갈아끼고 있거든요."

한편 서울 소재 대학생 확진자 세 명이 지난 주말, 인천 교회에 다녀온 걸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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