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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이재명 드림’…與 의원 169명에 ‘종이 편지’
2021-12-07 12: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일단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하는 전략을 취한 이재명 후보. 차별화를 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그런가 하면 또 내부적으로는 또 단속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서두에서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일일이 호명하는가 하면 마지막 부분에는 여러분의 동지 이재명 드림이라고 쓰고 친필 사인도 직접 담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각 의원실로 일일이 다 배달했다고 하는데요. A4 용지 3장 분량의 적지 않은 내용인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 그리고 남은 90일 이재명이 되어 달라.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꽤 낮은 자세를 취했다. 이런 부분이 확 느껴지는 부분이거든요?

[손정혜 변호사]
절실함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지나면 골든 크로스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여론 조사 결과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고 있고. 특히 이 후보가 매타버스라고 해서 매주 이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민심을 청취하는 데 스스로도 굉장히 따가운 비판과 질책을 받고 있다. 조금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민심을 돌아봐야 된다는 걸 체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불과하고 지금 이재명 후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지만 다른 의원들의 모습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거든요. 돌이켜보면 사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시장을 한다거나 도지사를 통해서 지자체장을 열심히는 했는데. 실제 의원들이랑 유대 관계를 가지면서 의원 활동을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유대 관계가 조금 낮을 수 있다. 우리 같이 손잡고 열심히 하자는 점을 편지에서 이제 강조한 것으로 보이고요. 키워드는 민주 정부 다시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손잡고 낮은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야 된다. 같이 뛰자는 것인데요. 이 편지가 효과를 발휘할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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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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