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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맨]K-나이 탓?…헷갈리는 방역패스 기준
2022-01-06 19:57 사회

저는 해가 바뀌어 서른한 살이 됐는데요.

약국에서 받은 약 봉투에는 이렇게 29세, 만 나이가 적혀있습니다.

나이를 세는 방법이 여럿이다 보니 일어나는 일인데요.



방역패스 적용이나 백신 접종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나이 셈법, 스튜디오로 옮겨 정리해 봅니다.

나이를 세는 법 3가지입니다.



먼저 태어날 땐 0세였다가

▲생일을 맞을 때마다 1살씩 먹는 '만 나이'

▲해가 바뀔 때마다 1살씩 먹는 '연 나이'가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1살이고,
해가 바뀌면 1살씩 추가되는 '한국식 나이'도 있죠.

지난해 12월 31일생인 아기라면, 오늘 기준 만 나이는 0살, 연 나이 1살, 한국식 나이는 2살입니다.



[이인호 / 박인화]
"다섯 살"
"지금 만으로 3살이고, 한국 나이로 5살이에요."

다른 기준 때문에 빚어지는 혼동도 있습니다.

올해 3월 12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적용하려던 방역패스는 연 나이가 기준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2010년생부터, 고3이 되는 2004년생까지가 대상인데요.

그런데 백신 접종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해서 혼란이 생깁니다.

백신은 만 12세부터 맞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6학년이 되는 2010년생 중에는요.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이 예고됐던 시점까지도 만 12세가 안 된 경우가 많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난달 30일)]
"2010년생 중 내년(2022년)도 생일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교육당국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예외로 둔 이유입니다.

연 나이와 만 나이, 그리고 한국식 나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젠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팩트맨이었습니다.

취재 : 권솔 기자
영상취재 : 한일웅
연출·편집 : 황진선 PD
구성 : 임지혜 작가
그래픽 : 임솔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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