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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나성범까지…기아 타이거즈, 호랑이 해 날개 달았다
2022-01-19 19:52 뉴스A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총액 150억 원, 프로야구 역대 최고 몸값 나성범이 KIA에 입단했습니다.

KIA 타이거스는 호랑이해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성범이 고향팀 KIA의 빨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등번호는 NC 때 47번 그대로였습니다.

[나성범 / KIA]
"안녕하십니까.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입니다. 너무 기쁘고 하루빨리 개막 날짜를 기다리고 있고…"

나성범은 6년 총액 150억 원, 역대 FA 최고 몸값으로 KIA와 계약했습니다.

2017년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롯데로 돌아오며 받은 것과 타이기록입니다.

[나성범 / KIA]
"신인의 자세로 돌아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나성범은 파워, 스피드, 타격정확도, 수비, 송구능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위기도 있었지만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강타자입니다.

호랑이해를 맞아 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스가 통 큰 투자를 한 이유입니다.

100억 원에 영입한 최형우가 2017년 우승을 이끌었던 역할을 나성범에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성범/KIA]
"(목표는)당연히 우승이고요. 12번째 우승할 수 있도록 일원으로서 꼭 같이 이루고 싶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양현종과도 100억 원에 계약한 KIA는 확실한 투자로 우승 발판을 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정금수(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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