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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세종서 첫 국무회의 주재…“총리 중심 원팀”
2022-05-26 19:16 뉴스A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원팀을 강조했는데요.

한동훈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에게 임명장도 수여했습니다.

이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세종청사 첫 국무회의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16명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현장음]
"법무부 장관입니다. 임명장 한동훈. 국무위원에 임함. 법무부 장관에 보함. 2022년 5월 17일 대통령 윤석열."

신임 국무위원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할 때는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
"임명장에 이름 좀 잘 쓸걸."

곧바로 윤 대통령은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무회의]
"국무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첫 국무회의입니다."

첫 국무회의에서 강조한 건 공정한 기회였습니다.

[국무회의]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합니다. 이것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국무위원들을 향해서는 원팀을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
"한덕수 총리님을 중심으로 국무위원들께서 원팀이 돼서 국가 전체를 바라보고 일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했던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를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국민통합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도 처리됐습니다.

국민통합위원장은 대선 캠프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맡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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