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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비서실장 전격 사퇴…이준석 고립무원?

2022-06-30 17:35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사퇴 소식은 이미 어제 들었다. 이 대표 오늘 말이었는데요. 이도운 위원님, 박성민 실장의 이야기는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이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는 것 같고 도움도 안 될 것 같다. 이걸 두고 아까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직접 질문을 했잖아요.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이제 손절하는 메시지 아니냐. 그렇게 받아들이십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성민 비서실장이 사퇴한 거는 한, 두 가지 정도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본인이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에요. 하기 싫다고 계속했는데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를 하니까 조금 도와달라고 직접 전화하고 해서 이제 했는데. 비서실장을 막상 하다 보니까 이 대표가 하는 걸 보니까 지금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새 정부나 윤석열 대통령을 그 조금 돕는다 이런 거보다는 오히려 본인이 지금 위기에서 빠져나가려고 자꾸 그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그리고 무슨 뭐 면담을 했느냐 안 했느니 그 진실 게임을 벌이고 실장 입장에서 보면 이준석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냐 그 당 지도부랑 함께 대통령 만난 거 외에는 안 만난 걸로 본인은 알고 있는데 마치 만난 것처럼 또 이야기하는 진실게임까지 벌이고. 이게 뭔가 하는 모습에 아마 참을 수 없었던 게 하나가 있는 것 같고.

두 번째는 아까 우리가 조금 이야기했지만 이른바 성상납 논란 의혹 그리고 뭐 증거 인멸 의혹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본인이 비서실장인데 이 대표가 비서실장인 본인에게 정확하게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거 같다. 그리고 윤리위와 관련해서도 윤핵관 뭐 어쩌고 하는데 윤핵관하고 이양희 씨는 아무 관련도 없고 그분은 그 이준석 대표가 당 내 일부 반대에서 임명한 사람인데 그런 식으로 몰아가는 거에 대해서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이유로 물러나게 된 거고 세 번째 윤심이 작동한 거냐. 그런 우리가 알 수는 없죠.

알 수는 없지만 짐작은 할 수 있죠.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입장에서 보면 경제, 안보 굉장히 위기인데 총력을 다해서 그 정부와 여당이 힘을 합쳐서 가야 되는데 여소야대 상황에서 그 여당이 야당을 이끌기는커녕 이렇게 자중지란만 보이면 그게 예뻐 보이겠습니까? 그래서 그 어쨌든 이제 그만두었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이준석 대표가 후임 비서실장이라도 임명할 수 있을지 굉장히 조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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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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