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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 치운 ‘강남 슈퍼맨’…‘서초동 현자’는 누구?
2022-08-09 17:4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재경 기상캐스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SNS에서는 화제가 된 인물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먼저 3명을 저희가 한번 추려봤는데요. 승 위원님,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렸던 이 남성, 어떤 일을 했길래 슈퍼맨으로 불렸어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먼저 박수부터 먼저 한번 쳐드리겠는데 보통 이제 그 비가 많이 오면 쓰레기가 이렇게 모이는 곳이 있어요. 쓰레기가 어떻게 가는가 하면 도로 끝 쪽으로 이렇게 몰려서 갑니다. 쓰레기들이 위에 둥둥 떠서. (보통 그렇죠.) 그러면. 예. 그러면 밑에 이제 우리가 흔히 말해서 하수구로 물이 빠지는 곳이 있는데 어떤 그 쓰레기 같은 게 많이 못 들어가도록 이게 철제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비를 맞으면서 저 철제를 걷어낸 거예요. 걷어내니까 그 사이로 물이 다 들어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전까지는 한 30cm 이상의 어떤 물이 있었는데 저분이 저렇게 노력하셨기 때문에 배수로에 모든 물이 들어가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강남역 슈퍼맨이라고 말해도 하등의 어떤 그 잘못이 없고 그거보다 더 칭찬해 주고 싶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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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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