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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개편…정책기획수석 이관섭·홍보수석 김은혜 유력
2022-08-18 19:02 뉴스A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 관점에서 하나하나 따져보겠다고 어제 회견장에서 말했었죠.

곧바로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단행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 확정한다고 하니, 취임 103일 만 역대 가장 빠른 속도의 개편입니다.

정책과 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지난 100일간 가장 약했던 고리로 보는 거죠.

신설되는 정책기획수석에는 탈원전에 반대했던 이관섭 전 한수원 사장, 홍보수석엔 김은혜 전 의원이 유력합니다.

정하니 기자 보도 보시고, 뭐가 바뀌는 건지 아는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일요일 대통령실 개편을 합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이번 일요일날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통령비서실 조직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2실장 5수석 체제에서 정책기획수석을 한 명 더 늘려 2실장 6수석 체제로 확대됩니다.

정책기획수석은 정책 홍보와 여권내 정책 조정 역할을 하는데 최근 만 5세 입학 논란 등이 수석 자리 신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기획수석에는 산업부 1차관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지낸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합니다.

대통령실 살림을 맡고 있는 총무비서관실과 관리비서관실을 총괄할 가칭 기획관리실장을 새로 두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적을 받았던 홍보라인은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전 의원 중심으로 재편됩니다.

김 전 의원이 홍보수석을 맡는데 대변인 주요 업무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은 외신 대변인 업무에 집중하고,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 특보 기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수석비서관 인사가 단행된 뒤에는 비서관과 행정관에 대한 후속 교체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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