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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 참여키로…39억 원 지원
2022-11-29 15:28 정치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곡물을 세계 식량 위기국에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9일 외교부는 식량 위기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300만 달러(약 39억 원)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출되는 우크라이나 곡물 일부를 세계 식량 위기국에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입니다.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된 다국 협의체입니다.

앞서 1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기여하는 재정은 수단과 예멘 등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 곡물을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세계 식량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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