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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이재명·윤건영과 차기 정부 인선 논의?
2023-03-22 12:4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일전에, 언제입니까? 지난해 12월에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명이 등장합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낱낱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민용 변호사가 어제 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유동규로부터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배석한 자리에서, 그러니까 저 이야기인즉슨 저 자리에 유동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있었고 그 자리에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있었다. 같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내가 유동규로부터 들었다.

그런데 저 자리에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BH 청와대를 구성할 사람을 세팅해야 된다. 청와대는요, 이런 것을 신경 써야 합니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윤건영 의원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일컬어지는 민주당 의원 아니겠습니까? 장현주 변호사님, 그래서 당시에 사실 저 보도가 나왔을 때도 윤건영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 친문 진영에서는 첩자 아니냐. 이런 비판도 쏟아졌던 것 같은데, 정민용 변호사가 어제 또 법정에서 저런 것을 증언했네요. 어떻습니까?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일단 정민용 변호사가 한 이야기는 유동규 씨로부터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민용 변호사의 저 이야기 자체만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유동규 씨가 일전에 이야기했던 ‘윤건영 의원과 같이 무언가 앞으로의 일들을 도모했다.’ 이런 부분과 관련된 것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한 이야기, 그 진술에서 본질적으로 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정민용 변호사가 어제 이제 많은 이야기들을 증언으로 쏟아내면서, 특히 돈을 주는 과정에서 편의점 결제 내역이라든지 명품 쇼핑백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그 내용들은 사실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까지 간 내용들을 입증할 뿐이지 그 이후에 김용 전 부원장과의 어떤 정황을 보여준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사실 김용 전 부원장 측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유동규 전 본부장까지 돈이 오간 것만큼은 진술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서로 간에 진술들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맞는 사실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과연 김용 전 부원장까지 그 돈이 전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가 나왔다거나 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김용 전 부원장이 1억 원을 준 것을 봤다는 부분도 그 블라인드에 상반신이 가려져서 하반신 밖에 보지 못했다는 입장이기 때문에요, 정민용 변호사의 이 이야기를 재판부가 어느 정도까지 심증에 관여하는 것으로 증거로 삼아 줄지는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 잘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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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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