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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남국 돈 출처 의혹…자기 돈? 제3자 정치자금?”
2023-05-26 12: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학교 교수,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현정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국회의원들의, 고위공직자. 그러니까 이 고위공직자들의 가상자산을 코인 같은 경우도 이제 신고 대상에 포함시키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어제 국회를 통과를 했습니다, 본회의를. 그런데 이 법의 이름은 지금 ‘김남국 방지법’, 이렇게 불리고 있죠. 그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은 그런데 어제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의 하태경 의원이 또 다른 하나의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과 관련해서 말이죠. 하태경 의원의 목소리입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이런 것이죠. 대선 직전, 지난해 3월 9일에 대선이 있었는데. 대선 직전 지난해 1~2월경에 김남국 의원이, 어떤 날은 하루 동안 코인 거래를 49번 정도를 했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한 20분에 한번 꼴로 코인 거래를 했다.

이 이야기인즉슨, 김남국 의원이 제가 알기로 이재명 캠프에서 온라인소통단장을 맡고 있었죠? 그런데 두 가지 중에 하나일 것이다. 농땡이를 치면서 대선에 관심이 없었거나. 아니면 대선과 관련한 무언가를 활동을 했거나. 두 가지 가능성을 다 점검해 볼 수밖에 없다. 하태경 의원은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한 100억 정도 되는 돈을 김남국 의원이 코인으로 굴렸는데, 대선 직전에 이 많은 돈을 왜 굴렸을까? 이 점이 궁금하다. 하태경 의원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정미경 전 최고께서는 하태경 의원의 저 궁금증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제 수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제 생각은 보세요. 어떤 날의 경우에 잠자는 시간을 빼면 20분에 한 번씩 했다는 것이잖아요. (49번, 하루에.) 네. 이 정도 되면 사실은 그 지난번에 한동훈 장관 청문회 때 ‘이 모 교수’를 ‘이모’라고 발언할 것이라는 상황이 이해가 너무 되잖아요. 그만큼 정신이 없었던 것이죠. 여기에 완전히 몰빵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 그때 최초에 이제 이 사건이 터졌을 때 많은 전문가들이 그 돈을 그 예상했을 때 한 100억 대가 되지 않았나. 그때도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어요. 그러면 생각을 해보면 그것이 지금 대선 전후에 지금 걸쳐 있잖아요. 그러면 과연 그 돈이 본인을 위한 것이었느냐. 아니면 대선을 위한 것이었느냐. (이른바 대선자금으로 돈이 세탁된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인 것이죠?) 네. 그런 여러 가지 의혹들이 지금 일 수밖에 없고요. 저것이 하태경 의원만의 그 궁금증이 아니라 지금 모든 국민들의 궁금증이에요.

특히 2030들은 제가 볼 때는 김남국이라는 단어가 들릴 때마다 그 좌절과 허탈과 아침에 일어나면 멍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들이 지금 잃은 돈이라는 것은, 본인들한테는 거의 상상할 수 없는 돈들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이것은 그 FIU가 처음에 이것을 고발했을 때 자금세탁의 가능성에 무게를 엄청 두고 그 고발을 했을 거예요. 검찰도 지금 자금세탁에 두고 그 수사를 하고 있을 것이고요. 그래서 제가 보면 이 정도 되면 염치와 상식을 아는 국회의원이라면, 그리고 그런 공당이라면 민주당은 지금 빨리 그 자진사퇴시켜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수사받게 해야지 사퇴하지 않는 상태에서 저렇게 나오면 저것은 공당이라고 볼 수도 없고요. 국회의원, 그러니까 국민의 세금으로 일을 하는 국회의원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부끄러움은 아는 그런 민주당이 되려면 지금 제명을 빨리 시키든지, 아니면 자진사퇴를 시키든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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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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