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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격리의무 사라진다…40개월만의 '엔데믹'
2023-05-28 10:10 사회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달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됩니다.

오늘(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합니다.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바뀝니다.

격리 해제 시점은 6월1일 0시입니다.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남게됐습니다.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됩니다.

정부의 방역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에서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으로 바뀝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됩니다.

한편 무료 백신 접종,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 지원책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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