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8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2%포인트(p) 오른 44.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53.2%입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3%, 국민의힘 41.6%, 정의당 1.9%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2%, 기타 정당은 1.9%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야간 집회·시위 제한'의 적절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대가 38%, 찬성이 37.7%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7%,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