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새벽 4시 20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의 한 자동차 야영장에서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 2명이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춘천과 강릉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다행히 4명 모두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캠핑을 하던 이들이 텐트 안에서 조리용 숯이 덜 꺼진 상태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