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5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보신 것처럼 한 일본 유튜버가 우리나라의 지역 축제를 찾았는데, 바비큐 4만 원. 고둥 한 컵에 5천 원. 특히 저 어묵 한 그릇 만 원 때문에. 이게 저 유튜브 자체 콘텐츠보다 바가지, 상술. 이것 때문에 여러 이야기들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한 가지만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그 음식점 주인의 마음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상식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저 고둥 진짜 좋아하거든요. 어릴 때 이렇게 바늘로 파먹었는데. 그때 저희들 천 원 미만이었는데 아무리 가격이 올라도 한 컵에 5천 원? 그리고 바비큐 4만 원? 그리고 어묵 한 그릇에 만 원이면 저라도 ‘5천 원, 반만 주세요. 저 두 꼭지만 주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안 된다고 단숨에, 단번에 자르는 것이 저는 조금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느냐. 지역 축제가 내년에도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그러면 내년에 저 축제에 과연 사람들이 가겠습니까? 한철 장사가 아니라 내년에도 사람이 올 수 있는 지역 축제를 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필요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