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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검사공천설’ 가능성 전혀 없어”
2023-06-02 11:41 정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검사 출신 인사들이 내년 총선에 대거 공천될 것이라는 '검사 공천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많은 사람이 '검사공천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받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공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공천받아서 당당하게 내년 총선 압승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등을 '3대 리스크'라고 거론하면서 도덕성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도덕적으로 민주당보다 뛰어나고 우월하다는 확실한 증거를 (국민에게) 알려드려야 한다"라며 "읍참마속 심정의 신상필벌로 도덕성을 더 엄격히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까지는 다른 정치를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세금을 퍼붓는 포퓰리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국민들의 미래를 저당 잡는 나쁜 정치 유혹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님께서 과감한 결단으로 인기가 일시적으로 떨어진다고 할지라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하고 계시다"라며 "개혁의 길은 쉽지 않지만 윤석열 정부가 쉽지 않은 길을 가는 정치적 진심을 국민이 반드시 알아주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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