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교육위’ 민형배…경찰청 항의 방문에 동행한 까닭은?
2023-06-02 12:4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송국건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이 의원의 요즘 별명이 ‘전투 토끼’라고 불린답니다. 민주당 내에서 ‘전투 토끼’, 누구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에 경찰청을 항의방문해서 윤희근 청장한테 항의를 했어요. 왜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된 것과 관련해서 경찰이 MBC 기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잖아요? 그 항의하는 곳에 민주당 의원들이 찾아갔는데. 지금 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민형배 의원은 저 경찰의 압수수색이 무언가 용산 대통령실과 교감하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옆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수습을 하죠. ‘민형배 의원의 저 이야기는 잘못된 것입니다.’라는 취지로 수습하는 장면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런데요, 보시죠. 민형배 의원이 저 경찰청에 항의방문을 갔는데, 민형배 의원의 상임위는 교육위원회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이 경찰의 압수수색과는 무관한 상임위죠. 왜냐하면 행안위는 일단 경찰과 관련이 있으니까 간 것이고, 저 과방위 위원들은 MBC 언론이 관련되어 있어서 간 것인데. 민형배 의원은 교육위원회예요, 상임위가. 그러니까 이번 이 압수수색과는 전혀 무관한데 저 자리에 참석을 한 것이고. 아까 그런 발언들을 했고. 옆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수습하는 저 상황. 글쎄요. 송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송국건 정치평론가]
일단 교육위인데, ‘조만간 과방위로 갈 것이다.’해서 같이 간 것입니다. (조만간 갈 것이다?) 네. 갈 것이다. 하여튼 갈 것이니까 자격이 있다는데. 지금 당장 저기에 가서 그러면 상임위 가서 논의를 하는 것은 교육위 차원에서 논의 안 해요. 또 과방위에 본인이 참석하지도 못 합니다. 그런데 저기 간 것은 아무래도 강성 지지층에게 본인을 어필을 하기 위한. 지금 총선이 다가오고 있고, 본인은 또 그때 검수완박 때 탈당을 했다가 복당을 한 상황이라서 이 총선 공천이 상당히 급한 거예요.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에게 어필을 해서 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을 받기 위한 그런 행위인데. 오죽했으면 같이 똑같은 말을 듣고 온 데 대해서 다른 동료 의원들이 바로 반박을 했잖아요. 이것은 파장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전에 김의겸 의원, 그 대변인 시절에 EU 대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한 것이 ‘EU 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더라.’ 이것을 나와서 브리핑을 했어요. 브리핑을 했는데 나중에 EU 측에서 항의를 했죠.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김의겸 당시 대변인이 그것을 인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마치 그것처럼. 그때는 김의겸 당시 대변인 혼자서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 저 다른 동료 의원들이 그때 상황을 아마 떠올렸을 거예요. 이게 브리핑한 것이 나중에 경찰청에서 반박을 할 텐데, 반박을 하면 이것도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것이니까 바로 그 자리에서 정정을 한 것이죠. 정정을 한 것인데. 어쨌든 민형배 의원의 행태는 본인이 한번 탈당을 했다가 복당한 이후에 이 본인의 또 지역구. 지역구 호남 지역에서 강성 지지층에 그 어필을 하기 위해서 저런 행동을 한다고 보는 것이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