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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놀자”…‘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2023-06-09 13:12 사회

[앵커]
수도권 최대 해양 잔치인 경기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열립니다.

육지와 바다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조현진 기자가 축제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요트들이 바닷물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갑니다.

뱃놀이축제를 하루 앞두고 열린 요트대회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다보면 때이른 더위도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모레까지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바다야 놀자라는 컨셉에 맞게 축제 기간 매일 낮부터 밤까지 이어집니다.

요트와 보트를 타볼 수 있는 승선체험은 물론, LED 조명으로 장식한 요트를 타고 밤바다의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바다 위로 연결된 케이블카에선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주말 밤엔 불꽃 드론 쇼와 해상 불꽃 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오광렬, 이지림 / 경기 수원시]
"남편이랑 같이 나들이차 전곡항에 왔는데 앞으로 뱃놀이 축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축제 기간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야간 체험도 하고 즐기면 재밌을 것 같아요."

워터 슬라이드와 창작 배 띄우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수도권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자 화성 뱃놀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에 20만 명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축제로 만든다는 포부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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