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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가람 선출…“40대 역할 하겠다”
2023-06-09 14:35 정치

 사진=뉴시스



설화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대신할 신임 최고위원에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828명의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들은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오전 11시 20분, 오전 11시 40분, 오후 1시, 오후 1시 20분 등 4차례에 걸쳐 투표했습니다.

투표에는 828명 가운데 539명이 참여했고, 김가람 최고위원은 381표를 받아 선출됐습니다. 함께 경쟁했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35표,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은 23표를 얻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의 40대 청년 정치인으로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에서 "2030과 5060을 잇는 40대 역할,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남출신 40대인 저를 우리 정당에서 선출해주셨다"며 "전국 정당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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