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가 어제(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우승했다. (사진: 뉴시스)
신유빈-전지희 조는 어제(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상대는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로, 세트스코어 4대1(11대6, 11대4, 10대12, 12대10, 11대3)로 마무리됐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금메달을 따낸 건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복식의 이철승-유승민 조, 여자 복식 석은미-이은실 조 이후 21년 만입니다.
앞서 단체전, 혼합 복식, 단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네 번째 종목인 여자 복식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야구 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 대만에 0대4로 패배해, 오늘(3일) 오후 1시 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