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덕수 총리 “도약이냐 퇴보냐…새 대한민국 열겠다”
2023-10-03 11:32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3일) "우리는 도약이냐, 퇴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다시 한번 국민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우리 국민들은 이미 선진국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자신감도 가지게 됐으나, 낙관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 혁신을 촉진해나가겠다"면서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짜뉴스와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가짜뉴스가 공동체의 신뢰와 믿음을 깨트리고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사회적 재앙"이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짜뉴스 관련 법률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해선 "우리의 공동체를 부정하는 테러와 다름없다"며 "경찰 조직을 치안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높은 수준의 기본생활을 누릴 때, 우리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