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스토킹 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지원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스토킹 피해 진단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온라인으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토킹의 특성상 피해자가 스토킹 행위를 폭력으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스로 진단하고 주변 또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체크리스트는 모두 13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9번 문항은 ‘스토킹 행위’발생 여부를, 10번 문항은 ‘스토킹 범죄’가능성을, 11∼13번 문항은 스토킹 발생 위험성을 진단하는 항목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9번 문항 중 1개라도 해당할 경우 상담 등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10번에서 13번 문항에 해당할 경우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스토킹 피해 신고 및 상담은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게시판 등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