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며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윌리엄 왕세자비 부부의 영접을 받아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 가스'(Horse Guards) 광장으로 이동하는 국빈 예우를 받습니다.
공식 환영식에선 예포 41발 발사와 왕실 근위대 사열이 행해집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까지 이동해 국왕 주최 오찬을 갖습니다.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국왕 내외, 왕실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같은 날 오후 영국 왕실 대표인 글로스터 공작과 함께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합니다.
이후 영국 참전용사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합니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하는 것은 지난 4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연설 전에는 상·하원 의장 등 영국 의원들과의 사전 환담, 주요 야당 대표와의 면담이 예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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