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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정맥 손상…서울대병원서 수술
2024-01-02 18:57 사회

[앵커]
이재명 대표는 부산에서 헬기로 이송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목 부분을 다쳤죠.

지금 상태가 어떤지 병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송진섭 기자, 이 대표 수술 무사히 잘 끝난건가요?

[기자]
네, 이재명 대표의 수술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 경정맥에 1.5cm 정도 열상을 입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마취 상태에 있고 경과는 지켜봐야 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소방 헬기를 이용해 서울로 옮겨졌는데요,

이 대표 측이 가족의 간호 등을 이유로 서울 이송을 원했고, 병원 측도 이 대표가 서울까지 이동할 체력이 있다고 판단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서울 노들섬 헬기장으로 이송된 이 대표는 이후 서울대병원 앰뷸런스를 타고 서울대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액을 맞으며 들 것에 누운 채로 옮겨졌는데요,

병원 도착 당시 맥박이나 호흡, 혈압 등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외상외과로 입원해 수술을 받았고요, 이후 외과계 회복실에서 수술 경과를 지켜볼 걸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될 거라는 소식이 알려진 뒤로 이곳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이 대표가 응급의료센터로 들어갈 땐 이 대표를 향해 응원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측은 추후 브리핑을 열고 수술 경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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