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유세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격범이나 잠재적인 암살자가 일정 등을 강제로 변경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며 이날 예정대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이동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대신 사악함 앞에서 우리의 믿음과 반항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