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300㎜ 넘는 비가 내린 데 이어 18일 아침에도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호우 특보가 격상되고 있습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경기 이천과 안성, 여주에 호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30분 앞선 서울 전역과 경기 부천, 의정부에 이어 수도권 호우 특보가 격상됐습니다.
호우 경보는 전날(17일) 인천에서부터 확대되며 발령 중입니다.
수도권을 포함해 충남과 강원 영서 곳곳에 낮 동안 계속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오전 8시 기준 이날 수도권엔 최고 195.9㎜(파주)의 비(일강수량)가 내린 상태입니다.
서울에는 최고 77.5㎜(관악구)의 비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