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틀 물폭탄’ 901명 대피…주택 47곳 침수

2024-07-18 13:41 사회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도로 옆 주차장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이틀간 최대 600mm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로 전국적으로 901명이 대피하고 주택 침수 47건이 신고됐습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16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8개 시·도에서 총 628세대 901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중 210세대 298명이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토사낙석 10건이 발생하고 도로 장애 129건이 집계됐습니다. 또 경기도에서 주택 침수 47건이 신고됐습니다.

지하철 경부선 병점역~서동탄역 구간과 경원선 덕정역~연천역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국 도로 53곳과 세월교 82개소, 산책로 128개소, 둔치주차장 48개소 등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16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638.5㎜ △경기 연천 507.0㎜ △강원 철원 388.0㎜ △인천 강화 382.1㎜ △강원 화천 286.0㎜ △서울 노원 233.0㎜ △충남 당진 224.0㎜ △경남 남해 207.1㎜ 등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kb은행_03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