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비비고 시장'을 찾은 파리 현지인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올림픽 기간 중 파리에서 운영한 '비비고 시장'에서 매일 준비한 500인분의 K-푸드가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올림픽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어제(지난 11일)까지 파리 7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운영됐습니다.

비비고 시장에선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을 곁들인 세트 메뉴를 선보였는데, 500인분 정도가 일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됐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총 19개 업체 60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았다"면서 "비비고 시장 흥행을 계기로 프랑스 시장에서의 신규 유통 채널 입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