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의 한 자동차 도장 공장에서 집진 설비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발과 함께 큰 소리가 나면서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폭발이 2차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폭발 충격으로 패널로 된 건물 지붕과 배관 등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내부 도장 집진 설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