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13일) 저녁 서울 지역에서 119신고 접수 장애가 발생했다가 45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 저녁 재난문자를 보내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지역 119신고 접수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이후 오후 9시 15분쯤 119신고 접수가 정상 복구됐다는 안전 문자를 추가로 발송했습니다.
서울시와 소방청에 따르면 119신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소방당국은 한때 접수 시스템을 수동으로 전환해 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119신고 접수 장애가 발생한 건 이례적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고 시스템이 오류가 생긴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